외부로부터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하는데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
혈류나 근육의 경련 과 같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어 들리는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본인만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들은 이명 증상을 단순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복합음으로 표현하는 경우보다 훨씬 많습니다.
단순음 중에는 '윙~', '쐬~'하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많으며, 복합음은 매미 소리와 '윙~' 소리의 혼합이 가장 많습니다.
이명이 무의미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라면 환청의 경우에는 음악이나 목소리와 같은 의미가 있는 소리가 들리며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삐-, 치- 같은 고주파수대역의 이명을 동반하는 경우

순음청력검사에서 고음 영역, 특히 4000㎐에서 청력저하를 보이며 삐-, 치- 하는 고주파수대역의 이명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각 손상, 이명 외에도 불쾌감, 불안감, 불면증, 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등 정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4000Hz에서
  청력저하

• 청각손상,
  불쾌함 호소

• 스트레스로 인한
  정상생활 어려움

30-50대에 주로 발생하며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이명이나 이충만감, 현기증 동반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며, 때로 이명이나, 이충만감,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3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장애가 남을수 있으므로 증상발생 직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주파 영역에서 청력의 감소로 웅웅-거리는 이명 증상을 호소

급성 저주파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순음 청력 검사상 저주파 영역에서만 청력감소가 관찰됩니다.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돌발성난청보다 귀에 물이 들어간듯 먹먹해지는 이충만감이나 웅웅- 거리는 이명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고 청력 회복에 대한 치료 결과는 더 좋지만, 재발이 더 흔하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간 듯 먹먹하게 느껴지며, 단순이명부터 신경이과적 질환의 감별진단이 필요

귀에 물이 들어간 듯 먹먹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청력변화가 없는 단순 이명에서부터
급성 저음성난청, 메니에르 증후군, 돌발성 난청, 급성 중이염 등의 난청을 동반하는 신경이과적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 물이 들어간듯
  먹먹한 느낌

• 단순이명
  (청력변화 X)

• 신경이과적
  질환 감별

혈관 구조적 문제로 쉭쉭-거리는 이명이 들림

쉭쉭-거리는 이명이 맥박과 같이 들리는 것으로 주로 귀주위 혈관의 구조적 문제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혈관구조를 가지고 있어도 젊은 여성에게 빈혈, 심한 운동, 임신,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의 경우에서 정맥에 흐르는 피의 양이 증가하면서 생길수 도 있습니다

30~60대의 여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질환 감별 필수

전정신경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며 전정신경종 또는 전정신경초종이라고도 합니다.
이 종양은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많고 대부분 30∼60대의 연령층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청, 이명, 어지럼증을 동반하며 뇌MRI나 CT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단순 이명이나 어지럼증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